신한생명은 9일 보험판매 전문회사(GA)인 '신한금융플러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최초 납입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신한생명이 100% 출자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결합) 경쟁력과 책임경영 기반의 소비자보호 강화를 기치로 내걸며 출범했다. 대표에는 이성원 신한생명 전 전략기획팀장이 선임됐다. 내달 중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한금융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추천시스템을 도입해 금융 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영업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완전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AI 기반 인슈어테크 활용과 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을 통해서 GA업계 스탠다드 모델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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