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전월실적 필요없는 `무조건 카드` 인기
입력 2020-07-09 14:50 

올해 상반기에는 전월실적 조건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조건 카드'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8개 카드사의 인기 1위 신용카드 중 4개가 이 유형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였다.
국내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9일 '2020년 상반기 결산 카드사별 1위 신용카드'를 발표했다.
무조건 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카드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카드 1위는 '딥드림'이 차지했다. 전월실적 필요없이 이용금액의 최대 3.5%까지 적립된다. KB국민카드 1위는 '탄탄대로 미즈앤미스터 티타늄카드'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영역과 결혼서비스, 골프, 식품배송 등의 특별영역 혜택을 갖추고 있다. 삼성카드 1위는 '탭탭오'다. 커피와 쇼핑 혜택을 매달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1위는 '현대카드 제로(할인형)'이다. 전월실적과 할인한도 제한없이 모든 가맹점 0.7%가 할인되며, 생활필수영역에서 0.5% 추가할인된다. 롯데카드 1위는 '라이킷펀'이 차지했다. 커피 50%, 영화 50% 등 영역에서 높은 할인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1위는 'DA@카드의정석'이다. 전월실적과 할인한도 제한없이 모든 가맹점 0.8%, 생활업종 추가 0.5% 할인을 제공한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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