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게임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2020 인스피레이션게임 제작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2020 인스피레이션게임 제작지원사업'은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게임 개발 및 출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제공을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사회·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게임 인식을 개선하고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금번 인스피레이션게임 제작지원사업의 참가신청 기간은 8월 5일까지이며, 테스트 및 전문가 진단이 가능한 게임콘텐츠를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서울 소재 게임 스타트업 및 개발자(팀)라면 SBA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2개사는 각 3000만원 규모의 개발제작금을 지원받는다. 지원사업은 진단과 개발지원, 마케팅지원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제작지원사업 참가 신청시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참가 신청 시, 모든 개발사는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한 게임콘텐츠에 대한 게임성 및 사업성 등 전문가 진단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SBA 인디게임 특화 지원프로그램 '인디게임패스트트랙'의 진단 Kit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개발지원 및 마케팅지원은 최종선정작 및 진단 통과작에 제공된다. ▲개발 S/W 지원(어도비) ▲QA지원 ▲글로벌 퍼블리셔 및 VC 등과의 비즈매칭 지원 ▲게임 크리에이터 연계 홍보지원 ▲G-Rank 챌린지 서울상 후보 추천 ▲보도자료 배포 및 미디어 인터뷰 지원 등이 해당된다. 아울러 인스피레이션게임의 성과창출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하도록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플랫폼 텀블벅과 함께 각종 멘토링 등 협력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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