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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피오 “운이 좋은 편…좋은 기운 드리겠다” [M+TV컷]
입력 2020-07-09 11:32 
‘도시어부2’ 피오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도시어부2 블락비 피오가 낚시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9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고정 7인의 지인이 총출동하는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가 열리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수근의 지인으로 참여하게 된 피오는 이번이 생애 첫 낚시 도전이라고 한다. 해맑은 표정으로 등장한 그는 운이 좋은 편이다. 좋은 기운을 드리겠다”라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진다.

그러나 넘치는 의욕도 잠시, 제작진이 대상어종과 황금배지 기준을 설명하자 낯선 전문용어의 등장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해 순도 100%의 순수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이날 피오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이수근을 들었다놨다 한다. 또한 피오는 토종붕어가 뭔지 아느냐는 질문에 비늘 수 30개 안 넘어야 한다”라고 똑부러진 대답을 내놔 모두를 감탄하게 한다.

하지만 ‘갓피오로 등극한 피오는 생각처럼 고기가 잡히지 않자 재미없어요. TV로 볼 때만 재미없는 게 아니라 진짜 재미없어요”라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그토록 기다리던 고기를 낚은 후 기뻐하기는 커녕 미안해, 미안해!”를 외치며 고해성사를 펼쳐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역시 피오는 모니터 다 하고 왔다”며 아빠 미소를 지었던 이수근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피오의 예측불가 엉뚱함에 점점 진땀을 흘리기 시작한다. 결국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수근아, 피오 왜 데리고 왔어?”라며 버럭 게이지를 수직상승시켰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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