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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최장수 캐릭터` 뚝딱이, 데뷔 26년 만에 첫 팬미팅 개최
입력 2020-07-09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1994년에 입사한 이래 EBS 최장수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뚝딱이가 데뷔 26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연다.
EBS 측은 "뚝딱이가 10일 첫 팬미팅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뚝딱이와 동년배들의 레트로 감성이 가득 담긴 ‘라떼마랴 팬미팅은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5시에 EBS 유튜브 채널 '뚝딱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육대(EBS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귀여운 꼰대 이미지로 주목받기도 한 뚝딱이는 최근 '뚝딱tv'를 통해 지금껏 TV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공개하며, 어린 시절 뚝딱이를 기억하는 동년배들의 큰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이런 응원에 힘입어 동년배들을 위한 힐링송 ‘나만 그래? 나도 그래(지니뮤직)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믿고 함께해준 친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뚝딱이는 이번 팬미팅에서 추억을 소환하는 8090의 노래와 댄스 메들리, 게임 등을 준비해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뚝딱tv' 제작진은 팬미팅과 관련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 개별 손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뚝뚝이 첫 팬미팅에는 하루 만에 5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제작진은 "많은 신청자들 중 최소의 당첨자만으로 한정해 진행되는 만큼 팬미팅 중 깜짝 라이브방송도 실시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드리겠다"고 밝혔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E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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