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뽕숭아학당' 임영웅X장민호, '뽕지점프' 성공…시청률 15.3% '자체 최고'
입력 2020-07-09 09:45  | 수정 2020-07-09 09:48
사진='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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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뽕숭아학당' 여름맞이 특집 '소원을 말해봐'로 시청률 15.3%를 기록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9주 연속 수요일 예능 최강자의 힘을 발휘했습니다.

어제(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첫 방송 이후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9회 연속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총망라하는 전 채널 1위를 기록, '명품 뽕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리버뷰 뽕학당 야외교실에서 '뽕지점프'로 우정을 돈독히 쌓아 올리는가 하면, 임영웅은 버킷리스트인 '나 홀로 캠핑'을 떠나 '힐링 뽕 타임'을 즐겨 안방극장을 집중시켰습니다.

트롯맨 F4는 '스쿨 뽕 보트'를 타고 등교, 화려한 서머룩 패션쇼를 선보였던 상황. 드넓은 야외 교실에서 뛰어놀고 싶다는 염원을 담은 'Run to You'로 시작부터 흥을 끌어올린 네 사람은 ‘친구여로 불꽃 단합력까지 드러냈습니다.


이어 '사랑의 뽕지점프'에 돌입, 고소공포증이 없는 임영웅과 영탁이 먼저 점프대로 향했고, 지상에 있던 이찬원과 장민호는 임영웅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고소공포증을 무릅쓰고 번지점프대로 향한 이찬원, 장민호는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한 채 곡소리 섞인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무서움을 애써 감추며 '하늘을 달리다'로 축하공연까지 벌여 임영웅에게 잊지 못할 30대 첫 생일 파티를 선사했습니다.

이후 영탁은 지상에 있는 이찬원과 장민호에게 영상 편지를 건네고는 망설임 없이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임영웅은 흔들리는 번지점프대에서의 공포감을 떨쳐내기 위해 '흔들린 우정'을 가창한 데 이어, 자신의 노래 '이젠 나만 믿어요'의 한 소절까지 부르며 하늘 위에서까지 홍보한 후 시원하게 번지를 했습니다.

장민호는 '날 버린 남자'로 두려움을 박살 내면서 줄에 몸을 맡긴 채 날아올랐던 상태입니다. 고소공포증으로 얼굴색까지 변한 이찬원은 용기를 낸 끝에 시원하게 점프, 한계를 뛰어넘은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어깨가 으쓱해진 네 사람은 '신 사랑 고개'로 발이 땅에 붙어 있다는 기쁨을 한껏 표현하면서 '전원 번지 성공 기념 뽕파르'를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뽕숭아학당' 휴교일, 체육부장 임영웅은 인생 버킷리스트인 '나 홀로 캠핑'에 나섰습니다. 임영웅은 직접 싼 20kg이 넘는 배낭을 멘 후 임영웅 표 플레이리스트를 재생시키며 '미스터트롯' 진(眞) 카를 몰고 캠핑 길에 올랐습니다. 그러다 길을 잘못 들어서게 된 임영웅은 우연히 졸업한 대학교를 목격, 모교로 향했습니다. 임영웅은 주말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후배들에게 일일이 사진 촬영과 파이팅을 해줬고, 피자 7판을 쏘는 '통 큰 후배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돌고 돌아 무사히 캠핑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행군을 방불케 하는 등산을 거쳐 드디어 예약한 덱에 도달했습니다. 텐트 설치부터 난관에 부딪혔지만 와인과 독서 할 책까지 세팅을 마치고는 화려한 조명까지 설치를 완료, '낭만 캠핑 끝판왕'에 등극했던 것입니다. 이때 갑자기 전화를 걸어온 이찬원에게 임영웅은 캠핑 초대를 전했고, 본격적으로 캠핑의 화룡점정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임영웅이 활활 타오르는 불과 싸우며 스테이크 굽기에 열을 올리던 그 시각, 이찬원이 캠핑장에 도착했고, 고깃집 장남답게 전문가 포스로 불을 다뤄 임영웅을 구출했습니다. 순조롭게 식사까지 이어지는 듯했지만, 너무 큰 덩어리의 토마호크 스테이크 속살은 생고기 수준이었고, 결국 재요리를 하고 나서야 제대로 된 캠핑 요리를 즐겼습니다.

와인까지 마시며 낭만 분위기를 돋운 두 사람은 낭만 필수 아이템에 노래가 빠질 수 없다고 의기투합, 이찬원은 '빗속에서'를 열창했고, 후식으로 끓인 라면 맛에 취한 임영웅은 '너의 모든 순간'을 불러 눈과 귀가 호강하는 '숲속 라이브'를 펼쳤습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잊지 못할 숲속의 낭만을 만끽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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