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더 더워, 서울 33도…차츰 제주·남해안 장맛비
입력 2020-07-09 07:49  | 수정 2020-07-09 08:28
<1>오늘도 날이 덥겠습니다. 강원내륙에서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 33도까지 치솟으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구 30도가 예상됩니다.

<2>한편, 남쪽에 물러나 있던 정체전선이 다시 올라오며 장맛비를 뿌립니다. 오늘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 내일 새벽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 내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3>모레 아침까지 제주 산지와 남부, 경남해안에서 무려 200mm 이상, 그 밖의 제주와 전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 경남에서 50~150mm, 영동과, 경북내륙, 전남 30~8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경남해안에서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세찬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위성>출근길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중부>오늘 가끔 구름 많겠는데요. 영서에서는 늦은 오후 5~2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부>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현재>아침 기온 대부분 20도 안팎으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3도, 대전 32도, 전주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정체전선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다음 주 초까지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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