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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만신` 노덕 감독 "이연희X이동휘 캐스팅 이유? 카리스마 보였다"
입력 2020-07-08 15: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노덕 감독이 배우 이연희, 이동휘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SF8'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유영, 예수정, 이연희, 이동휘, 이시영, 하준, 김보라, 최성은, 장유상, 이다윗, 신은수, 최시원, 유이, 하니와 감독 민규동, 노덕, 한가람, 이윤정, 김의석, 안국진, 오기환, 장철수가 참석했다.
'SF8'은 영국영화감독조합 소속 감독들이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완성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8가지 이야기 중 '만신'의 연출을 맡은 노덕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캐릭터를 구상할 때 배우들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캐스팅을 진행하던 중 이연희가 형사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었다"며 이연희가 MBC 드라마 '더 게임'에서 형사 역을 맡았던 것을 언급했다.

이어 "필모그라피를 보면서 이연희라는 사람이 러블리한 모습 외에도 카리스마있고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어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다. 남자 캐릭터는 순수함을 가진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다. 강한 목적성을 폭력적으로 풀지 않는 배우를 찾다보니 이동휘가 생각났다"며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SF8은 오는 10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 되며, 이어 8월 중 MBC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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