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중정상 "북한 로켓, 동북아 안정에 부정적"
입력 2009-04-03 19:30  | 수정 2009-04-03 20:20
한국과 중국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관련국들 간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런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4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는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 논의를 통한 대처 방안이 상당 부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보리 회부를 통해 국제사회의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적절한 시점에 6자 회담을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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