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그룹 맥쿼리그룹의 한국법인 한국맥쿼리가 11년간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8일 한국맥쿼리는 지난 6월 15~26일 동안 진행된 '제 11회 맥쿼리 커뮤니티데이'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4720만원을 기부하고, 100여명의 다문화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핑크박스 지원 사업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생리대와 속옷 등의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캠페인이다.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11년째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한국맥쿼리 임직원들은 올해 재택봉사활동 형태로 비누를 만들어 전달하는 '언택트'(비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한국맥쿼리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맥쿼리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맥쿼리그룹파운데이션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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