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보양식 인기 재료인 오리와 닭을 활용한 도시락, 찜닭, 조리면, 샐러드 등 '든든한'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든든한 시리즈는 훈제 오리를 메인으로 사용한 '오리덕에든든한도시락'과 '계(鷄)든든한매콤찜닭', '계든든한초계국수', '계든든한곤약샐러드' 등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한 메뉴를 혼밥족을 겨냥 1인분 용량으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삼복 시즌동안 삼계탕과 추어탕, 사골곰탕 등 보양식 관련 상품 매출은 냉장간편식 카테고리 전체 매출의 32.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 보양식 상품이 프리미엄급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집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김대현 GS25 간편식 MD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혼밥과 혼술족이 증가하며 올해는 혼자 몸보신을 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