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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콘쥬란 히트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20-07-08 08:31 
[자료 제공 = SK증권]

SK증권은 8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해 골관절치료제 '콘쥬란'의 판매량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700원에서 7만9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사업들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 골관절치료제 콘쥬란 및 리쥬란(화장품·힐러) 등의 판매 호조로 어려운 영업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자닥신을 비롯한 의약품 부문은 코로나 영향으로 다소 판매 상황이 저조한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의료기기(콘쥬란, 리쥬란필러) 및 화장품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추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65억원, 64억원으로 전망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서 연구원은 "실적 고성장의 주요 요인은 단연 콘쥬란의 급격한 판매 증가"라며 "지난 3월 급여전환 직후부터 콘쥬란의 판매액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4~5월에는 예상 대비 과수요에 따른 원재료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에도 콘쥬란의 실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하반기에는 최대 매출 아이템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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