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 전 대통령, '조카사위-박연차 거래' 작년 3월 인지"
입력 2009-04-03 08:28  | 수정 2009-04-03 08:28
노무현 전 대통령은 조카사위인 연철호 씨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건네받은 사실을 퇴임 직후인 지난해 3월에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열흘 전쯤에 이 사실을 알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퇴임 후 봉하마을로 내려온 무렵에 알게됐다"면서 "작년 3월 정도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실장은 또, "대통령 조카사위와의 거래이기 때문에 부적절한 면이 있다고 지적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위법성과는 별개의 문제로 거래 자체는 투자라는 것이 명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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