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EU FTA, 관세환급 이견차로 협상 결렬
입력 2009-04-02 22:42  | 수정 2009-04-03 09:14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의 FTA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런던 메리어트 카운티홀 호텔에서 협상을 벌였으나 최대 잔여 쟁점인 관세환급 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EU 측은 관세환급 금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계속 주장했지만 우리 측은 관세환급의 금지가 FTA 체결에 따른 관세감축 효과를 크게 축소한다며 팽팽히 맞서 결국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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