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빌린 배 많은 해운사 퇴출 가능성
입력 2009-04-02 22:22  | 수정 2009-04-03 09:00
선박을 빌린 비중이 높은 해운사는 그만큼 퇴출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사 경영 평가에 대한 채권단의 해운업 구조조정 평가표에 따르면 평가 가중치가 가장 높은 항목은 자사선 매출 비율과 용대선 선박 계약기간 불일치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사 선박이 아닌 다른 회사의 선박을 빌려서 영업을 하고 있는 해운사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금융권은 평가 대상인 37개 사 가운데 20% 이상이 워크아웃이나 퇴출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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