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최종 타결을 보지 못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런던 메리어트 카운티홀 호텔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관세환급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EU 측은 관세환금 금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굳히지 않았고, 우리 측은 관세환급 금지가 FTA 체결에 따른 관세감축 효과를 크게 축소시킨다는 점을 지적해 팽팽히 맞섰습니다.
양측 통상장관들은 회담 결과를 내부적으로 보고한 뒤 최종 타결을 위한 지침을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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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런던 메리어트 카운티홀 호텔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관세환급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EU 측은 관세환금 금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굳히지 않았고, 우리 측은 관세환급 금지가 FTA 체결에 따른 관세감축 효과를 크게 축소시킨다는 점을 지적해 팽팽히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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