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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NHN한국사이버결제, 오픈 플랫폼 전략 긍정적"
입력 2020-07-06 08:49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6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오픈 플랫폼 전략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페이코 배달 오더가 하반기 론칭 예정인데 머천트를 대상으로 우호적인 수수료 정책을 가져갈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를 통해 머천트가 괄목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제품 커버리지 확대로 이어져 결국 유저 증가에 따른 선순환 효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머천트 지원 솔루션을 고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아티제 커넥트 및 빽다방 스마트오더 등 머천트별 O2O 솔루션 등을 개발 지원해 유저 구매 시 페이코 및 NHN한국사이버결제 거래액 증가로 귀결될 전망"이라면서 "이 같은 오픈 플랫폼 전략을 통해 향후 다양한 사업자 제휴 및 추가 매출 증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대형 해외 가맹점 추가 스킴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의 국내 6월 판매가 올해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출고 정상화 효과를 통해 하반기 거래액 증가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3월 호텔스닷컴 및 익스피디아 가맹점 추가건도 코로나19 진정 시 거래액 증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83억원, 생필품 중심 소셜커머스 거래액이 일정 부분 하향 안정화되면서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7%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하반기 온라인쇼핑 시장 추세적 증가 및 해외 가맹점 추가에 따른 거래액 증가로 영업이익은 분기별 증익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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