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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공식입장 “권민아 논란 죄송, 지민 AOA 탈퇴”[전문]
입력 2020-07-06 07: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그룹 AOA 지민(29)이 권민아 폭로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다.
AOA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후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AOA 전 멤버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 8차례에 걸친 장문의 폭로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OA 활동 당시, 지민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자살 시도까지 했음을 고백했다. 또 ‘팀 분위기를 망친다는 지속적인 불만에 혼날까봐 췌장암 말기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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