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바이오팜의 코스피 첫기록…`공모가 2배+이틀연속 상한가`
입력 2020-07-05 17:25  | 수정 2020-07-05 19:23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했던 SK바이오팜이 코스피 역사상 전무후무한 '상승'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상장일이었던 지난 2일 시초가가 공모가(4만9000원)의 2배에 형성됐다. 이후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아 12만7000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상장 하루 만에 주가 상승률이 공모가(4만9000원) 대비 159.1%에 달했다. 3일에도 이 종목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이고, 시초가로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가는 현상을 증시 속어로 '따상'이라고 부른다. 상장 첫날 따상에 다음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코스피 역사상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과거 코스피 시장에선 SK D&D가 따상을 기록한 바 있다.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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