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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머리맞은 다나카, CT 검사 이상무
입력 2020-07-05 08:52 
다나카는 투구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라이브BP 투구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은 뉴욕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 일단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훈련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은 다나카가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다나카는 이날 라이브BP를 하던 도중 팀 동료 잔칼로 스탠튼이 때린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그 자리에서 쓰러진 그는 이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일단 검사 결과 골절 등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분 감독은 다나카가 여전히 병원에 머물고 있지만, 오늘 내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퇴원후에는 뇌진탕 치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다시 마운드에 서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카가 필드를 떠나고 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한편, 분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DJ 르메이유, 루이스 세사 두 명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르메이유는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세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 둘은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팀에 합류하지 못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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