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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선수 두 명 코로나19 확진 발표
입력 2020-07-05 04:17 
세인트루이스에서 카브레라를 비롯한 두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사장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두 명은 리카르도 산체스와 헤네시스 카브레라로 두 선수 모두 투수다.
전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총 3185명중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었다. 이 두 명은 이 38명에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경우다.
지금까지 카디널스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세 명이다.
모젤리악 사장은 "아직 몇 건의 테스트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 많은 내용을 알게될 것"이라며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두 선수 모두 증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카브레라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과정에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엘레후리스 몬테로, 이반 에레라 등과 함께 같이 이동했다고 전했다. 함께 이동한 이 선수들도 추가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훈련 이틀째인 이날도 각 구단에서 확진자들이 추가로 보고되고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즈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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