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금융위기 전으로 회복
입력 2009-04-02 06:49  | 수정 2009-04-02 09:32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거래 가격이 지난해 9월 금융위기가 닥치기 전 시세를 모두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112㎡가 지난 2월에 최고 11억 2천만 원까지 거래돼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해 9월 직전 11억 원보다 더 비싸게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 대치 은마아파트 112㎡도 최근 11억 2천500만 원에 거래되며 금융위기 전 10억 7천만 원을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그러나,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가 불투명한 상태여서 상반기 중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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