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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선택적 함구증 7살 금쪽이 사연에 정형돈·오은영 `눈물`
입력 2020-07-03 15: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집에서는 수다쟁이인데 밖에서는 묵묵부답인 '선택적 함구증' 7살 아이 금쪽이 사연이 소개된다.
3일 오후 8시 3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친구들과 대화하지 못하는 7살 선택적 함구증 아이의 사연과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 오은영 박사의 역대급 금쪽 처방이 공개된다.
이날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친구들이 다가와 말을 걸었을 때, 대답조차 하지 못하는 금쪽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금쪽이 엄마는 우리 아이가 주변 사람에게 말을 하지 않으니 그냥 ‘버릇없는 아이라고 오해받고 늘 미움 받았다”면서 이번 출연을 통해 우리 아이도 인사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인사하지 못 한 거였고 마음이 아픈 아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며 용기 내 출연한 이유를 밝힌다.
이 후 영상에서 금쪽이는 감기에 걸려 자주 다니는 병원에 갔지만 대기하는 사람들을 보자 구석으로 피하고 끊임없이 불안해한다. 이를 지켜본 정형돈은 아이가 내년에 학교까지 가야 할 텐데 걱정이 된다”며 속상함에 눈물을 보인다.

엄마는 금쪽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간 지 8개월이 됐는데도 친구들과 ‘안녕 인사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면서 직접 어린이집 엄마들과 친구들을 키즈카페에 초대하는 등 금쪽이의 상황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애씀과 노력이 다 느껴진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어떠한 이유든 말을 못하거나 안 하는 건 응급 상황”이라며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금쪽이에게는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이번에도 오은영 박사의 금쪽 처방이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3일 오후 8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채널A[ⓒ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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