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경기지표 '악화일로'
입력 2009-04-02 00:48  | 수정 2009-04-02 00:48
미국의 우울한 경기지표가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3월 한 달 동안 기업 등 민간 부문에서만 사상 최대 규모인 74만 2천 명의 실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일자리 규모는 미국의 고용분석기관인 ADP가 2001년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치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제조업 경기도 14개월째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전달보다는 위축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투자도 다섯 달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 2월 실적은 2004년 3월 이후 거의 5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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