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장 후보 추천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선정을 위해 백혜련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별도 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물색 작업에 들어갔다고 허윤정 대변인이 밝혔다.
공수처법상 공수처장은 국회 산하 후보추천위원회가 2명의 후보를 추천하고 이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후보추천위는 법무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국회 교섭단체(여야 각각 2명씩)가 추천한 7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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