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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신소율, 단짠 로맨스 `시,나리오`로 스크린 복귀
입력 2020-07-02 15: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새댁 신소율(34)이 감성 충만 일러스트 작가로 변신해 관객들과 만난다.
신소율은 오늘(2일) 개봉한 영화 ‘시,나리오(감독 김동원)에서 이별에 아파하는 일러스트 작가 역할을 맡았다. 사랑스럽고 털털한 매력을 지닌 인물.
영화는 한태경(오태경 분)과 오다운(신소율 분)의 엉뚱하고 황당한 재회와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담는다. 적재적소에 표현되는 문학과 연애담으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 ‘강변호텔(2019)에 삽입된 시,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2016)에서 주인공의 자작시 등이 활용됐다.
한편 신소율은 ‘늦여름(2018), 너의 결혼식(2018), ‘더 펜션(2017), ‘상의원(2014), ‘경주(2013)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이번 영화에 이어 영화 ‘태백권, OCN드라마 ‘트레인 등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지난해 12월 1년9개월의 열애 끝에 뮤지컬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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