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안산시청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록구 사동에 사는 타지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남성은 안산시 35번째 확진자가 됐다.
안산 35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안산시 보건당국은 관내 35번 확진자를 격리 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관내 거주자들에 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안산지역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카자흐스탄 국적자 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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