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자연 문건 수사대상자 늘어날 것"
입력 2009-04-01 12:26  | 수정 2009-04-01 14:11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장 씨에게 성 상납을 받은 의혹이 있는 수사대상자가 애초 10여 명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장 씨와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참고인 20여 명의 진술을 받았다며 정확한 수사대상자는 조사가 정리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 씨의 신용카드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며 술 접대가 있었는지 최종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김 씨에 대해서 경찰은 외교통상부가 여권 반납 신청을 했고 김 씨가 여권을 내지 않으면 50일이 지나 여권이 자동으로 무효화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에 대해 강요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문건을 본 기자 5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고 이르면 내일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를 다시 불러 문건 유출 경위를 추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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