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복 "세무조사 무마로비 터무니없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사돈인 김정복 전 국가보훈처장은 이종찬, 천신일 씨 등과 대책위를 꾸려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의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지낸 김 씨는 지난해 박 회장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을 때부터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 창구 기능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김 전 처장은 박 회장 세무조사 당시 자신이 무마시키고 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었다며 국세청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 세무조사를 했고 결과적으로 엄청난 추징세액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