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은 물류마진으로 수익을 올리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와 달리 로열티 방식으로 운영된다. 로열티는 매출액의 8%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재투자에 쓰인다.
또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전담 슈퍼바이저를 통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밖에 인력과 교육,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안정된 여건에서 가맹점 운영을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단품 1900~5300원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브랜드로 입소문이 났다. 주요 매장에서는 하루 10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햄버거 누적 판매량은 300만개를 돌파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맹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노브랜드 버거를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통한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모델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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