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멕시코 프로야구가 시즌을 취소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프로야구(MBL)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시즌 취소 소식을 전했다.
MBL은 오는 8월 7일 여름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16개팀 구단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결국 시즌을 포기했다.
멕시코는 6월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800~6200명 정도씩 나오고 있다. 점점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종목들은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열고 있지만, 야구는 시즌 취소를 택했다. AP통신은 중계 수익이 들어오는 축구팀과 달리 멕시코 프로야구는 입장료 등 관중 수익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해 무관중 경기를 열 수 없는 형편이라고 소개했다.
멕시코 프로야구 시즌 전체가 취소된 것은 리그 95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멕시코 프로야구가 시즌을 취소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프로야구(MBL)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시즌 취소 소식을 전했다.
MBL은 오는 8월 7일 여름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16개팀 구단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결국 시즌을 포기했다.
멕시코는 6월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800~6200명 정도씩 나오고 있다. 점점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종목들은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열고 있지만, 야구는 시즌 취소를 택했다. AP통신은 중계 수익이 들어오는 축구팀과 달리 멕시코 프로야구는 입장료 등 관중 수익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해 무관중 경기를 열 수 없는 형편이라고 소개했다.
멕시코 프로야구 시즌 전체가 취소된 것은 리그 95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