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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일주·EXID 정화·조현 등 `용루각` 신선한 라인업…7월 크랭크인
입력 2020-07-01 16: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누아르 액션 영화 '용루각'(감독 최상훈)이 신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일주, 배홍석, 정화 등이 그 주인공이다.
제작사 (주)그노스는 1일 지일주, 배홍석, 정화, 장의수, 조현, 강율이 '용루각' 1차 캐스팅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용루각'은 겉으로보기엔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누아르 영화.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가진 신비로운 매력의 주인공 철민은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상반된 매력을 펼쳤던 지일주가 맡는다. 연극, 영화, 드라마 할 것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일주는 이번 '용루각'에서 기존에 출연한 어떤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철민과 대립각을 세우는 용태 캐릭터는 신예 배홍석이 이름을 올렸다. 15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출연을 확정한 배홍석은 박신양FUN장학회 4기 수료생으로 탄탄한 기본기와 강렬한 마스크로 관계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인기 절정의 그룹 EXID의 멤버에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박정화는 철민과 용태 사이에서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지혜로 출연한다. 사건 의뢰에 대해 작전을 짜고 지령을 내리는 캐릭터로 강단 있는 연기를 선보일 박정화는 용루각 멤버의 홍일점으로 그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세계 200개국에 선보이며 한국 웹드라마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장의수는 용루각의 브레인 승진을 연기한다. 머리 쓰는 일을 주로 하지만 현장에서 액션을 하고 싶어하는 승진은 용루각의 귀여움을 담당한 인물로 멤버들 가운데 가장 밝은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용루각 멤버들 모두를 뒤흔들며 사건의 중심에 선 연예인 지망생 예주 역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베리굿의 조현이 출연을 확정 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예주는 착하고 순수한 에너지를 가진 인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어 매력적인 눈빛의 강율은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로 주목받은 신예다. 그는 악의 축인 재범으로 출연해 용루각 멤버들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작에 이름을 올린 '태백권'을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용루각'은 '신과 함께' '외계인(가제)' 등과 함께 1편과 2편을 동시 촬영을 선언한 작품이다. '속닥속닥' '공수도' '식스볼' '태백권' '전설의 라이타'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명확한 콘셉트를 가진 작품들을 제작하며 주목 받고 있는 (주)그노스, 꿀잼컴퍼니(주)가 프로덕션을 맡았다.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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