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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재 "하은 `신용재` 들어봤다…민망하고 고마워"
입력 2020-07-01 16:52  | 수정 2020-07-01 16: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신용재가 자신의 이름이 제목인 하은의 '신용재'에 대한 감상평을 전했다.
신용재는 1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DEAR(디어) 발매 기념 음감회를 진행했다.
이날 신용재는 하은의 곡 '신용재'에 대해 "들어봤다. '신용재'를 불러준 하은 씨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고, 개인적으로 민망하기도 하면서도 고맙기도 하고, 노래가 큰 사랑을 받아서,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 잘 되는 모습을 보며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도저히 (노래 속에서) 내 이름을 듣는 순간, 잘 듣지는 못하겠더라. 민망해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노래가 뭇 남성들의 '도전곡'이 되고,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 받는 데 대해 신용재는 "충분히 공감한다. 나도 부르기 진짜 힘들기 때문"이라며 "누군가 따라부르기 힘들다고 하면 '나도 알아, 나도 힘들어'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했다.
신용재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Dear는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총 10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에서 신용재는 더블 타이틀곡인 ‘첫 줄, ‘별이 온다를 비롯해 수록곡 ‘비밀의 숲, ‘라라랜드 등을 직접 작사 및 작곡하며 자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더욱 넓고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신용재의 첫 번째 정규앨범 ‘DEAR(디어)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psyon@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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