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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베스트11 출신 아길라르, 인천 재임대 [오피셜]
입력 2020-07-01 15:26  | 수정 2020-07-01 15:33
아길라르.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29·코스타리카)가 1일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로 잔여 시즌 임대됐다. 제주와 인천은 계약 세부조항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아길라르는 2018시즌 인천 소속 임대 선수로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친정팀에 돌아와 행복하다. 동기부여는 분명하다. 남은 시즌 팀과 개인 모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구단 관계자는 2년 전 맹활약한 아길라르를 다시 데려와 가라앉은 인천 분위기 반전과 공격 전술 다변화를 꾀한다”라고 밝혔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도 줬다.
인천 1기 아길라르는 35경기 3득점 10도움으로 어시스트 2위에 오르며 인상적인 K리그1 데뷔시즌을 보냈다. 제주 입단 후에는 K리그1 4골 5어시스트 및 K리그2 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측은 인천은 2020 K리그1에서 득점 부족이 아쉽다. 이번 재임대를 통해 공격력이 한결 나아질 수 있다. 빈공을 극복하기 위해 아길라르 공격 재능을 극대화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아길라르는 2015·2019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본선 멤버로 발탁되는 등 코스타리카국가대표로 A매치 18경기 2득점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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