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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30kg 감량 성공 “갑상선암 수술 후 건강의 중요성 느껴”
입력 2020-07-01 14:13 
허각 다이어트 사진=쥬비스다이어트
가수 허각이 목표했던 30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1일 오전 허각은 30kg 감량 후 인터뷰 컷이 공개됐다.

과거에도 많은 다이어트를 경험했던 허각은 항상 요요가 오면서 오히려 더 체중이 증가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식욕 억제제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을 때는 심장 떨림이나 우울증과 같은 부작용을 겪었음도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허각은 갑상선암 수술 후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면서 이런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전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굶어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고 반복되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해야 하다 보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하거나 요요가 오곤 했다”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이번 다이어트에 대해 허각은 굶지도 않고 세 끼 식사를 다 챙겨 먹으면서 운동도 없이 누워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너무 편하고 힘들지 않게 30kg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4개월 여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한 허각, 그는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고혈압이 심했는데 다이어트 후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예전에는 새벽 4시에 자서 낮에 일어나는 등 일상 생활이 불규칙적이었는데 지금은 아침에 아이들과 같이 일어나서 저녁에 같이 잠들 정도로 건강한 생활 패턴으로 변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93kg이 인생 최고 체중이었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사람들을 만날 때도 위축되고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고 복부가 유독 두드러지다 보니 일부러 더 큰 옷을 입어서 배를 가리기까지 했었다”라며 30kg을 감량하고 나서는 사람들을 만날 때도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기고 옷을 입을 때도 예전에는 절대 입지 않던 셔츠나 슈트를 입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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