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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오늘(1일) 브론즈마우스 받아…가족들 문자 기다린다"(`정희)
입력 2020-07-01 13:57  | 수정 2020-07-01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브론즈마우스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선미에 "동생들과 싸운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선미는 "신기하게 단 한번도 싸운 적 없다. 애틋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신영은 "저희 오빠는 천사다. 그런데 저는 동생들에게 아주 독재였다. '책 봐. 방에 들어가서 책 봐'. 했었다. 동생들이 매우 싫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선미는 "자주 만나냐"고 물었고 김신영은 "안 만나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조심스레 문자한다. '잘 계시나요?'라고 하더라"면서 "막내랑 12살 차이난다. 동생들이 9살, 12살 차이나니까 늘 '조용히 해', '빨리와', 'TV 11번 틀어' 이렇게 (명령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브론즈마우스를 받는다. 축하 문자 할 줄 알았는데 없다. 천사 오빠도 문자가 없다. 가족 문자 기다린다는 말씀 드리겠다. 오늘은 희소식이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 이런데 쓰지 마라. 실명 오픈하기 전에 문자 빨리 보내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는 라디오에서 1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 브론즈마우스(BRONZE MOUTH)를 수여하고 있다. 김신영은 표준FM '심심타파'를 시작으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까지 진행을 이어오며 10년차를 맞았다.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상암 MBC 본사에서 브론즈 마우스 수여식을 진행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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