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스바이오메드, 에이치디메디스 지분 100% 인수…"마스크 사업 확대"
입력 2020-07-01 13:17 

에이스바이오메드는 마스크 사업 진출을 위해 에이치디메디스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에이치디메디스 지분 27만 4680주를 오는 24일 취득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 한탑은 에이스바이오메드의 관계회사 지분을 포함해 12.7%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마스크 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에이치디메디스는 마스크 제조업체로 항균 마스크, 비타민 마스크, 황사 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앞서 코리아진텍과 전도성 항균물질을 적용한 미세전류 마스크 및 바이러스 쉴드제품의 제조 및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지분 인수로 미세전류항바이러스 마스크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바이오메드 측은 "향후 에이치디메디스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효율적인 생산시설, 다양한 유통망 등의 역량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이스바이오메드는 미세 전류 마스크 사업 외에도 최근 분자진단 전문기업의 지분을 전격 인수하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 진출하는 등 바이러스 전문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