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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강력한 중거리 슛…재개 후 첫 필드골
입력 2020-07-01 11:20  | 수정 2020-07-01 11:2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첫 필드골을 만들었다. 사진(이탈리아 제노바)=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첫 필드골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제노아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공헌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11분, 호날두는 미랄렘 퍄니치의 패스를 받은 후 약 50m 거리를 드리블한 다음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제노아의 골문을 열었다.
호날두는 재개 후 열린 3경기에서 3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2일 27라운드 볼로냐 원정경기와 26일 28라운드 레체 홈경기에서는 각각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37경기 2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37경기 28득점 6어시스트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리그 23승 3무 3패 승점 72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라치오(승점 68)와의 승점 차는 4다. 만약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11-12시즌 이후 9년 연속 스쿠데토(세리에A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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