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가 마지막 날 사라진 부사관 숨진 채 발견…"유서 발견 안 돼"
입력 2020-07-01 11:19  | 수정 2020-07-08 12:05

휴가 복귀날 실종된 공군 부사관이 숨진 채로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2분쯤 대구시 달성군 사문진교 남쪽 30m 낙동강 변두리에서 강원도 원주 공군부대 소속 하사 23살 A 씨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유서는 없으며, 옷에서 현금 10만 원 상당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 고령군 출신인 A 씨는 휴가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흘간 50여 명을 동원해 A 씨를 수색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군 부검의가 나와 부검 중"이라며 "사망 경위는 군에서 자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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