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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신문 “황희찬 134억에 라이프치히 이적 임박”
입력 2020-07-01 10:33 
황희찬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입단이 임박했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희찬(24·잘츠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입단이 임박했다는 현지 유력신문 소식이다.
독일 ‘빌트는 1일(한국시간) 황희찬은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에 라이프치히 입단이 유력하다. 협상은 이번 주 내에 완료가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38경기에 나와 16골 21도움으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3득점 5어이스트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울버햄튼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나 라이프치히가 경쟁에서 사실상 승자가 됐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3위로 마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황희찬 현 소속팀 잘츠부르크와는 에너지 음료로 유명한 ‘레드불이 모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주전 경쟁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간판 공격수 티모 베르너(24)가 다음 시즌 첼시 이적이 확정됐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이적 시 베르너의 대체자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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