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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KFA, 대학생-취업준비생 100명과 ‘온택트’로 만났다
입력 2020-07-01 09:52 
대한축구협회는 6월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드림 KFA 온택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시행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KFA가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100명의 대학생, 취업준비생들과 만났다.
KFA는 6월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드림 KFA 온택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00명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현장에 참가했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과 유명 인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들과 만났다.
오후 7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1부에는 깜짝 게스트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먼저 2002 한일월드컵 레전드인 홍명보(KFA 전무이사), 이영표(KFA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 김남일(성남FC 감독)이 인사말과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현 서울이랜드FC 감독)은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에게 힘이 되는 조언을 건넸다. 축구 선수로는 이근호, 박주호(이상 울산현대), 염기훈(수원삼성) 등이 참석했다.
축구 이외 종목의 스포츠 스타와 유명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드림 KFA는 이번에 배구선수 문성민(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 이다영(흥국생명핑크스파이더스)과 농구선수 허훈(부산KT소닉붐)을 초청했다.
동기부여 강연자로 활동 중인 AOMG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도 자리를 빛낸다. 코드쿤스트는 지난해 10월 한국 남자 A대표팀의 월드컵 2차예선 스리랑카전에서 ‘베스트 11 희망 하이파이브에 참여한 바 있다. 이밖에도 AOMG 소속 우원재 래퍼, 최경주 프로골퍼,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가 출연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 순서에는 KFA 직원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입사 준비과정을 설명하며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줬다.
드림 KFA는 KFA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와 관련된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대신 ‘온택트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KFA는 7월에도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7월에는 KFA 신입사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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