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캣츠` 오는 9월 한국 찾는다
입력 2020-07-01 09:45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한국 뮤지컬 역사 상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캣츠'가 오는 9월 한국을 다시 찾는다.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후 지역 투어한다.
지난 2017년 내한 이후 2년 만이다. 연출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전세계 캣츠 무대를 꾸민 크리시 카트라이트가 맡는다. 배우 캐스팅은 추후 공개예정이다.
세계적 문호 T.S. 엘리엇 시를 바탕으로 만든 캣츠는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의 삶을 통해 희노애락, 행복의 의미 등 인생의 메시지들을 전한다.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콤비를 이룬 첫 작품으로,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4대 뮤지컬 중 하나다.
1981년 5월 초연 이후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에서 15개 이상 언어로 공연했으며 전세계에서 8000만명이 봤다. 로렌스 올리비에 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상들도 다수 받았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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