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헬로, 헬로tv 채널 확대 개편…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 박차
입력 2020-07-01 09:18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 채널 채널 확대 개편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의 채널 확대 개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 개편은 신규 채널 대폭 확대, 개별·중소 PP 상생, 장르별 채널 배치에 중점을 뒀다. 먼저 헬로tv에 21개의 신규 채널을 편성해 최대 247개 채널을 제공한다. 고객 특성을 고려해 시니어, 스포츠, 영화, 음악 등 다양한 특화 채널들을 추가했다.
특히 이번 신규 편성되는 채널 중 90% 이상이 개별·중소 PP다. PP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고 유료방송 고객 만족을 제고하겠다는 포석이다. LG헬로비전의 상생 노력으로 PP 생태계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 장르별로 채널을 배치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장르에 따라 채널을 분류하고, 고객 시청 패턴을 분석해 영화-해외드라마, 구작드라마-성인가요, 스포츠-아웃도어와 같이 연관성 높은 유사한 장르를 연이어 배치했다.

채널 개편은 오늘부터 7월 9일까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개편에 따른 채널 번호 안내는 채널 700번과 LG헬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247개 채널, 풀 HD 화질,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등 유료방송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하반기 신규 하드웨어를 결합한 고품질 방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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