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0대男, 마스크 착용 권유에 갑자기 지하철 보안관을
입력 2020-07-01 08:01  | 수정 2020-07-08 08:07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지하철 보안관을 폭행한 승객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15분 부산도시철도 부전역 지하철 내에서 부산교통공사 소속 지하철 보안관인 B씨에게 욕설하면서 가슴을 밀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마스크를 코밑으로 내린 A씨를 발견, 제대로 착용할 것을 권유했다.

지하철 보안관은 지하철 내 안전을 관리하는 등 임무를 맡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대중교통 운전자 등을 가해하는 행위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기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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