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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프리뷰] `꼰대인턴`, 오늘(1일) 종영…박해진X김응수, 위기탈출 할까?
입력 2020-07-01 0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꼰대인턴'이 오늘(1일) 종영한다.
이날 8시 55분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과 이만식(김응수 분)의 고군분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앞서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만식, 이태리(한지은 분), 주윤수(노종현 분)은 채용 비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가열찬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고민했으나 인사담당자는 "실력으로 뽑힌 것이 맞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상종(손종학 분) 본부장은 "아무리 사장 지시라도 애들 인생이 걸린 건데 이래도 되나 싶었다"면서 "그런데 반전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리는 공모전 수상 경력과 핫닭 관련 MD 마케팅을 기획한 것을 보여줬고 주윤수는 '핫닭'의 모든 재료를 암기하는 애정과 함께 "왜 아프게 매운걸 좋아하냐"고 솔직한 소신을 보인 것. 또 이만식은 전직 라면업계 종사자라는 화려한 경력과 라면에 대한 자신감 때문에 뽑았다고.

가열찬은 이들을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봤다는 사실을 반성하고 팀원들을 위해 더욱 노력했다. 특히 이 모든 사실을 알던 남궁표(고인범 분) 회장에 찾아가 "여우는 잡아야겠는데 아들을 앞장 세우면 다칠까봐 나를 앞에 세운거냐. 제 사람들이 다칠까봐 걱정"이라며 따졌고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 이어 "진짜로 상무든 사장이든 가보겠다"며 "그 자리에 앉지 말아야할 사람이 앉으면 안되지 않겠냐"고 각오를 다졌다.
구자숙(김선영 분)은 이만식을 가열찬의 동료 인터뷰 대상으로 지정하며 "딸이 회사 좋아하는 것 같던데 계속 다니게 해주자"며 협박했다. 그러나 이만식은 이에 굴하지 않고 가열찬 편을 들며 "왜 건드는지 아는데, 가열찬 털끝하나 건들면 내가 가만 안둬"라며 강하게 말했다.
또 자신이 가열찬으로 위장, 대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가열찬 역시 이만식이 위험에 빠졌음을 알게된 뒤 상무이사 후보 인터뷰 자리도 박차고 이만식 구하기에 나섰다. 가열찬과 이만식이 괴한들에 둘러쌓인채 대치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은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지, 또 가열찬이 상무이사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꼰대인턴' 마지막회는 오늘(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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