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케이골프, '골프스타디움' 첫 선…해외시장도 적극 공략
입력 2020-07-01 01:05  | 수정 2020-07-01 10:37
더케이골프가 지난 6월 20일 최근 서울 성수동에 300평 규모의 직영매장인 '골프스타디움 '의 문을 열고 스크린골프장 및 스크린골프연습장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골프스타디움에서는 초당 4천 프레임에 달하는 사진영상으로 타격 순간의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그래픽 또한 최신 게임 개발에 적용되는 언리얼4엔진으로 실사에 가까운 수준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예약앱과 무인결재 등 비대면 접촉을 통해 매장 수익성을 높이고, 연내에는 완전 무인화를 구축해 점주들에게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합니다.

아울러 신규 골퍼의 경우 '똑딱이'로 불리는 지루한 자세 연습에서 탈피해 게임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더케이골프는 국내보다 먼저 중국에 출시해 10여 개의 필드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초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1호점을 내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석웅 / 더케이골프 대표
- "저희가 가맹사업도 시작했지만 일반 판매도 같이 할 계획입니다. 지금 현재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고요. 또 기존에는 스크린 방과 골프 연습장이 나뉘어져 있었다면 저희 더케이골프 골프스타디움은 골프연습과 게임을 동시에 쾌적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그런 프랜차이즈 모델입니다."

▶ 인터뷰 : 허재혁 / 골프스타디움 대표
- "여러 친구나 연인, 가족들이 모여서 서로 레슨을 해주는 그런 공간입니다. 그리고 단체경기도 가능하게 한 부스가 독립돼 있지만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돼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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