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혁수 전 한국야쿠르트 사장, 조인주식회사 신임 대표로 취임
입력 2020-06-30 16:37 

조인주식회사는 오는 7월 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김혁수(63) 전 한국야쿠르트 사장이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한국야쿠르트에서 관리 능력과 경영능력을 검증받아 사업총괄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79년 병아리 부화장에서 시작한 조인주식회사는 현재 부화, 사육사업부터 국내 최대 규모 계란 생산, 유통 사업까지 영위하고 있는 40여년 전통의 계란 전문 기업으로 '누리웰' 브랜드로 알려진 기업이다.
조인주식회사 관계자는 "축산사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첨단 온실 토마토 재배, 수산 분야 (민물장어 양식, 유통, 가공) 사업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계란가공품과 HMR (가정간편식) 식품 제조 사업을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김 대표 체제에서 기존 계란 유통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정직하고 신뢰성 높은 먹거리 기업으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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