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단감염' 주영광교회 신도 1명 추가 확진…총 23명 발생
입력 2020-06-30 11:50  | 수정 2020-07-07 1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에서 신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 군포시는 오늘(30일) 금정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 (군포 75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주영광교회 신도로, 같은 교회 신도인 군포 59번 확진자와 지난 24일 함께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는 26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27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으나 29일 3차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습니다.


주영광교회 신도인 A 씨의 배우자(군포 63번 확진자)도 지난 24일 예배에 참석한 뒤 검사를 받고 27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는 신도 16명,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직장 동료 7명 등 총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주영광교회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8시 20분∼오후 6시 또는 24일 오후 6시 20분∼9시 12분 군포 59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도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