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지휘에 대한 검찰의 대응을 두고 "지휘를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때로는 좌절감이 들기도 한다"며 "그러나 꺾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SNS를 통해 "통제되지 않는 권력은 폭주기관차와 같다" 며 "문민정부가 민주적 통제, 검찰개혁을 강조하는 이유가 이것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법무부와 검찰이 갈등을 빚은 것을 두고 문민화 이후 조직과 힘을 가진 검찰이 우위에 서면서 '검찰부 외청 법무청'으로 법무부의 위상이 역전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자신은 "헌정 사상 유례없는 검찰 개혁을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제 역할은 검찰개혁을 대한민국 역사의 되돌릴 수 없는 강 너머로 지고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25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의 위증교사 의혹 진정사건과 관련해 "내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질타한 바 있습니다.
추 장관은 이 발언에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아닐까 한다"고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 민지숙 기자/ knulp13@gmail.com ]
추 장관은 SNS를 통해 "통제되지 않는 권력은 폭주기관차와 같다" 며 "문민정부가 민주적 통제, 검찰개혁을 강조하는 이유가 이것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법무부와 검찰이 갈등을 빚은 것을 두고 문민화 이후 조직과 힘을 가진 검찰이 우위에 서면서 '검찰부 외청 법무청'으로 법무부의 위상이 역전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자신은 "헌정 사상 유례없는 검찰 개혁을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제 역할은 검찰개혁을 대한민국 역사의 되돌릴 수 없는 강 너머로 지고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25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의 위증교사 의혹 진정사건과 관련해 "내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질타한 바 있습니다.
추 장관은 이 발언에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아닐까 한다"고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 민지숙 기자/ knulp13@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