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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드루와’, 농촌 어르신들의 BTS 개그맨 김용명 출연
입력 2020-06-29 14:54 
드루와 김용명 출연 사진=MBN
‘농촌계 아이돌 개그맨 김용명이 ‘전국민 드루와에서 역대급 예능감을 발산한다.

29일(오늘)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5회에서는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일일 점장으로 출격하는 가운데, 개그맨 김용명이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2004년 SBS ‘웃찾사로 데뷔해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했던 김용명은 ‘6시 내 고향에서 청년회장로 대활약을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바 있다.

이날 김용명은 남다른 친화력과 구수한 입담으로 ‘어르신들의 방탄소년단(BTS)인 방탄용명단(BTY)이 된 사연을 공개하고, 숨겨온 노래 실력과 텐션이 폭발하는 무대매너를 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용명은 전통시장에서 ‘넘사벽 대우를 받고 있는 사실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하는 등 농촌에서 급이 다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음을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김용명은 이날 신청곡을 부르기 전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한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게 굉장히 어려운 노래다. 감정이 좀 많이 들어간다”라며 의미심장한 예고를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붐은 이수근 씨도 강변가요제 출신이고, 개그한 사람은 노래를 좀 하시더라. 음악으로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다”라며 기대를 걸었고, 이에 이수근은 고개를 끄덕이며 (개그맨들은) 진정성을 가지고 노래하기 때문”이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김용명의 노래로 인해 ‘드루와 사상 최초의 촬영장 무단 이탈 사건이 벌어졌다고 전해져 어떠한 상황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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